
안녕하세요 15살딸과 9살아들 두아이둔 40대 평범한 가장입니다 말그대로 아내가 아이들을 심하게 병적으로 통제했고 결국 오랜 판단과 고민 끝에 이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내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했냐면 1. 위치추적과 도청 딸의 휴대폰을 위치추적하고 휴대폰을 엿보며 위치추적까지 합니다 도청까지해서 병적으로 감시합니다 남자애와 문자주고받았다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난리났어요 아들은 휴대폰이 없습니다 2. 방문을 벌컥벌컥 열고 일기장등을 뒤짐 말그대로 아이들방을 벌컥벌컥 열고 감시합니다 3. 아이가 사소한 지시하나를 어겼다고 1시간이상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아이가 제때 안씻고 나왔다고, 늦게 옷입고 나온다고, 자기가 심부름하라는데 제때 안온다고 그런 사소한 것까지 오랜시간동안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고 신경질을 내며 아이가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자기말에 제때제때 오고 듣지 않으면 이럽니다. 아이이름부르는순간 바로 튀어나오지 않으면 마구 짜증을 냅니다 4. 결벽증적으로 아이들에게 청결을 강요합니다 이불이나 옷도 각맞혀 접어야 하고, 방에는 먼지한톨도 없어야 합니다 물건도 새집처럼 정리되있어야 합니다 5. 맘에 안드는 친구는 강제로 끊어내려 합니다 딸이 중1일일때 아내가 맘에 안드는 친구가 있다면서 휴대폰도 뺏고 집도 마음대로 못나가게 했습니다. 6. 공부하는걸 늘 감시합니다 억지로 공부를 시키며 아이에게 과학고를 가야한다고 강요하며 조금이라도 못하면 마구 화를 버럭버럭 냅니다 7. 늘 자기감시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며 무조건 자기에게 허락을 받게 합니다 친구사귀는것부터 물건사는것까지도요 아이스스로 선택할수있는것도. 아이한테 선택권(가령 옷가게에 데려가 고르라고 하거나 그라면 쭈뼛거리며 못고릅니다)을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8. 공부해야 한다며 꼭 필요한거에만 돈을 타쓰게하고 영수증 가져오게 하고 티비와 컴퓨터도 아예 하지못하게 하며 핸드폰도 허락받고 해야 합니다 9. 아이의사와 상관없이 사교육을 시킵니다 다니기 싫다라면 붙잡아두고 다니라고 강요합니다 10. 공부를 가르칠때도 하루종일 짜증내며 가르칩니다 11. 일일히 아이쫓아다니고 학교에 자주 왔다갔다합니다 원래 아이를 낳기전에는 저한테 이랬는데 이혼생각을 하다가 아이가 생기고 아이를 낳으면서 아이한테 이러기 시작했고 아이들의 정서적 건강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혼을 하는게 옳다고 판단해서 이혼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는데, 아내는 절대 안된다고, 그건 핑계고 무슨 속셈있는거 아니냐고, 딴 여자라도 있어서 이혼얘기꺼내는거 아니냐고, 숨겨둔 여자라도 있냐고 난리는 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이혼하더라도 아이들은 제가 키울 것이라고 그러니 아내는 애들을 데려가서 뭘 어떻게 하려는 속셈이냐, 설마 양육비 때문에 애들 볼모로 잡으려는거냐, 아니면 양육권으로 나에게 협박하려는 거냐며 오히려 역정을 내더라고요..말이 안통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양육권을 제가 가지고 이혼을 하려하는데...아내가 완강히 거부하는 합의는 안될거같고...이런것도 재판으로 이혼하는게 가능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아내의 자녀학대 때문에 이혼하려하는데 아내가 이혼을 거부합니다 | 네이트 판
안녕하세요 15살딸과 9살아들 두아이둔 40대 평범한 가장입니다 말그대로 아내가 아이들을 심하게 병적으로 통제했고 결국 오랜 판단과 고민 끝에 이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내가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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