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며느리 혼자 있을때 자꾸 방문하는 시어머니 +추가글

시어머니가 자꾸 며느리 혼자 있을때만 방문을 하세요

오시면 잔소리 조금+예전 시댁살이 시기콜콜 동네얘기 등등 매번 같은 얘기로 3-4시간 혼자 말씀하시다 가셔서 정말 스트레스 받는데요
아들은 안들어 주고 성내고 그러니까 언제부턴가 아들 있는날 피해서 저 혼자 있을때 오시려고 하세요

싫은 티도 내봤지만 못알아 차리시고 남편한테는 얘기해봤자 지 일 아니라고 귀닫고 힘들었겠네.. 이러고 말고요 아무리 난리를 쳐도 그냥 니가 참아 이러는 놈이예요 ㅡㅡ
지는 친정 부모님 혼자 오셔도 대접 잘해드릴거라고..

친정 부모님한테 똑같이 좀 해달라 말씀 드렸더니 뭘 그런걸 시키냐고 뭐라고 하시고

어머님은 또 곧 저혼자 있을때 바쁘니? 지금 가고있다 이러실거거든요
약속 있다고 자꾸 둘러 대는것도 한 두번이지 그럼 내일은 뭐하니? 이러시는 분입니다..

아기랑 둘이 있어서 외출이 쉽지 않은걸 알고 그런지 늘 집에 있는줄 아시고 오늘 안되면 내일 오십니다

중재를 안해주니 그냥 제가 대놓고 말씀드려야 하는게 맞겠죠?? 며느리 혼자 있는 집에 왜 자꾸 오시는건지 너무 불편하다고 대놓고 말씀드리는게 맞겠죠??
며느리 혼자 있을때만 온다는 그 심보도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가요

추가글

댓글들 읽어보며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중이네요

오시면 제가 집에서 나가라는 의견들은 어려워요 ㅠ
낯가림 없는 아기인데 이상하게 시어머니만 보면 울고 무서워 해서 난리나요(이 문제로 더 스트레스..)

아마 아기 두고 혼자 어디 나간다고 하면 제정신이냐 하실걸요??

어머님은 이게 익숙해 졌는지 애기 울어도 00이는 나 왔다고 또 우네?? 그니까 자주 봐야해. 니가 애 달래가며 앉아봐라 얘기좀 하자.하시며 개미지옥 시작하세요

보채는 애 안고 달래가며 몇시간 맞장구만 친다고 해도 온 우주 기가 다 빨려요

그냥 제가 직접 부담스럽고 불편하다고 돌직구 날려야 답인가 싶네영


출처
https://m.pann.nate.com/talk/369409500?currMenu=ranking&stndDt=20230228&page=1&gb=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