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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이야기모음/식탐글 모음27

[네이트판] A와 B 중에서 누가 식탐이 많은건가요? 살면서 식탐 많다는 소리 처음 들어 봤네요 +추가 다음 중 A와 B 중에서 누가 식탐이 많은 건가요? 둘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릴께요. A 입장 – 나는 누가 뭘 먹는지 상관 없다. 내 몫을 남이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다. 오히려 음식을 나누고 자기 몫을 챙기고, 남이 자기껄 먹으면 싫어하는 B가 식탐이 있다고 생각한다. 누가 몇 개 먹고 이런걸 신경쓰면서 먹는게 식탐이다. B 입장 – 본인은 남이 내 몫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다고 해서,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다른 사람이 먹을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배만 채우고, 아무 배려 없이 먹는게 식탐이다. (심지어 아직까지 A와 B의 관계에서 한번도 B가 A 몫을 탐하거나 먹은 적은 없었음) 그리고 자신의 몫을 먹으려고 하는 사람을 식탐이 있는 사람 취급하는게 잘못된거다. 맛있다고 막 먹.. 2023. 2. 11.
[네이트판] 식탐쩌는 남친에게 청혼을 받았다 어디 쪽팔려서 말할곳도 없고 그렇다고 일기를 쓰는것도 아니라서 네이트 가입까지 하고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털어놓을곳도 없는데 속시원하게 누구한테 말은하고싶고 용기는 없고해서 익명으로나마 이렇게 털어놓고가요 ㅠㅠ 편하게 쓰고싶어서 음슴체쓸게요 중간중간 욕이 있을수도 있음.. 내 나이 서른, 내 기술로 작지만 내 가게 하나도 내고 사장님 소리도 듣고 현재 엄청나게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크게 부족함 없는 삶을 살고있다고 생각함 삶의 여유를 찾고나니 잊고있었던 연애라는것도 생각이 나서 친구들과 여행갔다 우연히 만나게된 두살 연하와 어찌어찌 만나게 되었음 하지만.. 여행가서 급하게 만난게 문제였는지 뭐가 문제였는지 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3개월만에 모든정이 떨어져 이별을 결심했고 실천하기로함 근데 이 남자친구.. 2023. 2. 11.
[네이트판] 시어머님이 먹는걸로 서럽게하네요 +추가 결혼 6개월차에요 저희 시부모님은 여기나오는 막장 시댁어른들 수준은 아니라 생각했었는데.. 시어머니들 며느리 싫으신건 어느집이나 다 똑같나보네요 시부모님이 얼마전 저희집근처로 이사를 오셔서 뵙는 횟수가 늘어났어요 시누이 둘다 결혼해서 나가버린데다 올해는 저희신랑까지 나와버리니 집이 쓸쓸하다고 하시면서 작은집으로 옮기시고 싶다 하셨어요 그래도 이왕 옮기는거 아들쪽으로 옮기고 싶다며 저희집 근처로 이사오셨고요 같이 식사하는 횟수도 많아졌어요 처음에는 내가 예민한건가? 싶었는데 요즘엔 확신이 드네요 식당을 가거나 하면 항상 저를 데리고 나가시려해요 처음엔 화장실같이 가달라하신거였어요 감자탕집이였는데 감자탕 나와서 다 끓고 이제 먹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였어요 근데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싶으시다며, 발목이 요즘 안.. 2023. 2. 11.
[네이트판] 그 여직원이 식탐이 심한건지...내가 이상한건지 +후기 안녕하세요~ 흠...처음을 어떻게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는 여직원이 남자직원들보다 조금 많은 회사를 다니고있는 여자사람이에요. 여자가 더 많다고해서 막 편가르고 그러지 않고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또래끼리는 더 친하잖아요~ 그래서 몇몇 여직원들이랑은 점심도 같이 먹고 퇴근하고 술 생각나면 간단하게 맥주 한잔도 하곤 하는데요~ 식사, 술 같이 마시다보니 은근 신경쓰이는 여직원이 한명 있네요 ㅠㅠ 소심한 저 로써는 뭐라 말 할 수 없는데...암튼 이렇습니다. 그 여직원은 육식주의자에요..ㅎㅎ 밥을 먹을 때 항상 육류가 있어야 한대요. 고기가 빠지면 짜증이 난다며...뭐 그건 식성이니까 존중해주고 있는데.. 저희는 도시락을 싸갖고 다녀요. 그럼 여직원.. 2023. 2. 10.
[네이트판] 남친이 남은음식을 자꾸 싸줘요..복수했어요 +추가 안녕하세요. 친구들한테 얘기하기 창피해서 여기라도 씁니다.. 저는 이십대후반 남친도 동갑이며 사귄지는 1년좀 안되었구요 이젠 전남친.. 유기견 봉사활동하다 만나서 한참 좋은시절 보내다가... 남친의 이상한 버릇이라고 생각했던게 저보다 돈을 많이쓴게 배아파서 일부러했던 못된짓이란걸 알게되고 어이없고 황당해서요.. 남친은 뭔가 버리는걸 싫어합니다. 옷이든, 가구든, 음식이든, 멀쩡해보이는걸 버리는건 죄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구질구질하게 사는건 아니예요. 철마다 새옷사입고, 여행다니고 봉사활동하고 평범하게 연애했습니다. 예를 들어 옷같은것들은 입다가 유행지나거나 질리거나 하면 주변인들에게 나눠주거나, 중고나라에 팔거나, 그런식으로 알뜰하게 처리한걸로 알아요 근데 먹는것만큼은.. 그렇게 알뜰하지 않아도 될것같은.. 2023. 2. 10.